관광객이 촬영한 네팔 대지진 참사 현장(영상)

국제 / 백재욱 / 2015-04-29 21:09:49
  • 카카오톡 보내기
갑작스런 굉음과 함께 흔들리기 시작하는 땅

(이슈타임)백재욱 기자=현재까지 50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네팔 대지진의 참사 현장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26일 유튜브에 공개된 해당 영상은 당시 네팔 카트만두를 관광 중이던 터키인이 촬영한 것으로 지진의 무서움을 보여준다.

흥겨운 음악이 흘러 나오는 가운데 갑작스런 굉음과 함께 땅이 무섭게 흔들리기 시작한다.

지진으로 인해 관광객이 서 있던 레스토랑은 아수라장이 되고, 멀리 보이는 카트만두 도심 또한 건물이 붕괴된 듯 시커먼 먼지를 뿜는다.
네팔 대지진 참사 현장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카트만두 하늘은 미리 예측이라도 한 듯 지진 현장을 빠져 나가는 새떼들로 시커멓게 뒤덮여있다.

모든 것이 파괴됐거나 계속해서 파괴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저 비명을 지를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당시 상황이 얼마나 무서웠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5일(현지시각) 규모 7.8의 강도로 네팔을 강타한 대지진으로 인해 모든 기반 시설이 무너져 각국의 구조대원들이 인명을 구조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