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장미를 팔던 여성이 운 이유는?

국제 / 백민영 / 2015-04-23 13: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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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140송이 장미를 사서 지하철 모두에게 나눠줘
미국 지하철에서 장미를 팔던 여성이 눈물을 흘렸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이슈타임)백민영 기자=한 남성이 지하철에서 꽃을 파는 여인에게 '장미 140송이'를 산 사연이 영상으로 올라왔다.

미국의 한 지하철에서 한 여인이 장미를 팔고 있었다. 그 여성 앞으로 정장 차림의 남성이 다가와 가격을 물었다.

여인이 '모두 140송이니까 140달러예요'라는 대답을 하자 남성이 140송이의 장미를 모두 사겠다고 말했다.

단 조건이 있었는데 바로 열차 안의 승객 모두에게 무료로 나눠주라는 것이었다.

장미를 산 남성은 '다른 사람에게 꽃을 모두 나눠주세요. 저를 위해서 꼭 나눠주세요'라고 부탁했다.

남성의 호의로 장미를 모두 판 여성은 지하철에 있는 다른 승객들에게 기쁜 마음으로 꽃을 나눠줄 수 있었다.

뜻밖의 행운으로 감동 받은 여인은 한참을 흐느꼈다.

그녀는 '장미를 무료로 드립니다'며 '저 좀 살려주세요, 여러분'이라고 외치며 기쁜 마음으로 장미를 나눠줬다.

한편 몇 해 전 유튜브에 올라온 이 영상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다시 소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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