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 노크 후 석궁으로 교사 살해
- 국제 / 백민영 / 2015-04-21 11:03:29
이외 교사 1명과 학생 2명이 다쳐
(이슈타임)백민영 기자=20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있는 후안 푸스터 학교에서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13세 남학생이 교사를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다른 교사 2명과 학생 2명을 다치게했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등의 외신들이 전했다. 범행 당시 이 학생은 석궁과 흉기를 들고 있던 것으로 전해진다. 목격자들에 의하면 이 남학생은 수업이 시작되고 교실 문을 노크한 뒤 문을 열고 바로 석궁으로 교사를 공격했다고 전했다. 비명을 지르는 학생들에게 "진정하라"고 말한 뒤"너희들에게 관심이 없다"고 덧붙였다고 목격자들은 말했다. 비명을 듣고 달려온 다른 교사도 복부에 석궁을 맞았다. 이외 다른 교사 1명과 학생 2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범인을 바로 체포했다. 미성년자인 범인의 신원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범인을 알고 있는 한 학생은 "그에게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친구가 없는 아이였다"고 덧붙였다. 지역 경찰 대변인은 콜롬바인 고교 총격사건을 모방한 범죄인지를 판단하기는 아직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남학생이 교사를 살해하고 다른 교사와 학생들을 다치게 한 사건이 일어났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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