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습격한 무르시 전 대통령 지지자 22명 사형선고

국제 / 백민영 / 2015-04-21 0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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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명 체포 8명 도주 미성년은 징역 10년
경찰서를 습격한 무르시 전 대통령의 지지자 22명이 사형선고를 받았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이슈타임)백민영 기자=이집트 경찰서를 습격한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 지지자들에게 집단 사형 선고가 떨어졌다 .

지난 2013년 이집트 카이로의 경찰서를 습격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 지지자들에게 집단 사형 선고가 내려졌다고 20일 현지 언론을 발표했다.

이집트 형사법원은 피고인 22명에게 대한 살인, 살인미수, 불법무기 소지, 공공자산 파괴 등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미성년 1명에게는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전체 피고인 23명 중 15명은 체포됐으며 남은 8명은 현재 도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판결은 무르시 전 대통령에 대한 산고 공판이 열리기 하루 전에 나왔다.

지난 2013년 7월3일 군부에 의해 쫓겨난 무르시는 알렉산드리아 카이로 외곽의 교도소에 구감 돼 2년 가까이 재판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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