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년 만에 태어난 '같은 성별의 다섯 쌍둥이'

국제 / 백재욱 / 2015-04-15 18: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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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69년 이후 같은 성별 다섯 쌍둥이 탄생은 처음
46년 만에 같은 성별의 다섯 쌍둥이 딸이 탄생했다.[사진=데일리메일]

(이슈타임)백재욱 기자=다섯 쌍둥이 딸을 얻은 한 부부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다섯 쌍둥이 딸을 낳은 아담 버즈비(Adam Busby), 다니엘(Danielle) 부부의 사연을 보도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 7일 미국 텍사스 휴스턴 여자전문병원(The Woman's Hospital of Texas)에서 제왕절개로 다섯 쌍둥이 딸을 출산했다.

미국에서 같은 성별의 다섯 쌍둥이가 태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며, 전 세계적으로는 지난 1969년 이후 처음이다.

엄마 다니엘은 '체외수정을 통해 태어난 다섯 쌍둥이와 언니 블레이크(Blayke, 3)는 우리 부부에게 축복이자 선물'이라며 '병원 의료진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들 부부는 신생아 중환자실 인큐베이터에서 입원 치료 중인 다섯 쌍둥이 딸들을 쉽게 알아보기 위해 서로 저마다 다른 머리띠의 리본을 달아줬다.

주치의인 알렉산더 라이터(Alexander Reiter)는 '임신 28주인 상태에서 제왕절개로 출산해 입원 중'이라며 '아이들의 건강상태는 매우 양호하다'고 말했다.
리본색으로 구분된 다섯 쌍둥이 딸의 모습.[사진=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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