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복경찰도 잡지 못한 '바바리맨' 여자중학교 인근 수년째 출현
- 경제/산업 / 백민영 / 2015-04-15 10:34:38
 
			
							여러명의 '바바리맨' 잡았으나 동일인물인지 알 수 없어
			
			
			     (이슈타임)권이상'백민영 기자=울산의 한 여자중학교 인근에 수년째 '바바리맨'이 출현하고 있어 학교와 학부모들이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14일 울산여자중학교와 학생 등에 따르면 최근 2년에서 3년 사이 학교 주변에 30대로 추정되는 바바리맨이 수시로 출몰해 여학생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이 학교 주변은 2층 정도의 단독주택이 쭉 둘러싸고 있다. 이 남성은 주로 주택 2층 외부 공간에 모자를 쓰고 알몸으로 나타났다 사라진다.  교사와 경찰에게 알리기 위해 몇몇 학생들은 휴대전화기로 이 남성을 촬영하기도 했다. 그러나 얼굴을 알아볼 수 없는 거리여서 누구인지 확인하기 어려웠다.  학교 관계자는 '경찰에 신고까지 했지만, 딱히 대책이 없다'고 하소연 했다.  담당인 울산중부경찰서 반구파출소는 지난해 잠복까지 하며 '바바리맨' 검거에 나섰지만 끝내 잡지는 못했다.  한 경찰관은 '지난해 여러 명의 바바리맨을 검거하기는 했는데 모두 학교 근처는 아니었고 동일 인물인지 알 수도 없다'고 말했다.  울산중부경찰서는 스쿨폴리스, 파출소 등과 합동으로 순찰을 벌이는 등 검거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울산의 한 여중 인근 수년째 '바바리맨'이 출현중이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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