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에게 뜻밖의 선물 받은 친절한 커피숍 직원(영상)

국제 / 백재욱 / 2015-04-14 17:5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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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학생들에게 항상 응원의 메시지로 긍정적 에너지 전파
항상 친절했던 커피숍 점원이 대학생들에게 휴가비를 선물 받았다.[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이슈타임)백재욱 기자=늘 친절하게 환한 미소로 손님을 맞이했던 커피숍 점원이 뜻밖의 선물을 받은 훈훈한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야후 뉴스 캐나다(Yahoo News Canada)에 따르면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맥매스터 대학교 학생들이 커피숍 점원인 테리 마셜(Terry Marshall)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열었다.

화제의 주인공은 이 대학교의 유명인사인 테리 였다.

그녀는 항상 매장에서 노래와 춤을 선보이면서 손님들에게 긍정 에너지를 전달하는 인물이다.

특히 학업에 지친 학생들을 위해 커피 뚜껑에 응원의 메시지까지 적어주는 등 항상 주변 사람들을 배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학생들은 그녀에게 받은 긍정적인 에너지에 대한 고마움을 전할 방법을 찾던 중 아이디어 한개를 떠올렸다.

궁리 끝에 일하느라 바쁜 테리에게 휴가비 를 선물하기로 결심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금 활동을 전개해 1455달러(한화 약 159만원)를 모은 것이다.

학생들은 깜짝 선물을 전달하는 방법도 흥겨운 댄스 파티처럼 계획했다.

열심히 일하던 테리는 갑작스러운 학생들의 댄스 제안에도 유쾌한 춤으로 모두를 즐겁게 했다.

갑자기 학생들이 커다란 수표를 전달하자 테리는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다가 이내 감격한 표정을 지었다.

학생들의 서프라이즈 파티에 크게 감동한 것이다.

테리는 학생들과 감격의 포옹을 나누며 항상 학생들의 미소를 보고 싶다. 뜻밖의 선물은 너무 감사하고 지금 이순간 행복하다 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그녀는 남편과의 결혼 기념일을 앞두고 휴가비를 이용해 바다로 휴가를 떠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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