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흑인 노예 처형하듯…'목 매달린 흑인 시신' 논란

국제 / 백재욱 / 2015-03-20 21:4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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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인종 차별'에 의한 범죄인지 조사
미국 미시시피주에서 목 매달려 숨진 흑인 시신이 발견됐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이슈타임)백재욱 기자=미국 미시시피주에서 흑인이 나무에 목이 매달려 숨진 채 발겨됐다.

이는 과거에 흑인 노예에게 자주 쓰이던 방식인 것으로 전해져 FBI가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 19일(현지 시각) ABC 뉴스는 오티스 버드(Otis byrd.54)가 같은 날 미시시시주 클레이본 카운티 숲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숨진 버드가 발견된 숲은 자택으로부터 약 0.5마일(약 800m) 떨어진 곳이다.

또 버드는 지난 2일 실종됐으며 , 지난 8일 경찰에 실종신고가 접수됐다.

현재 버드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FBI는 사건 배후에 '인종 차별'이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 흑인 노예 처형 수법을 연상케 한다.[사진=JT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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