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거도 추락 헬기 동체 발견, 실종자 시신 2구 수습…남은 실종자 1명
- 경제/산업 / 백재욱 / 2015-03-20 10:38:34
 
			
							해경 헬기 동체서 발견
			
			
			     (이슈타임)백재욱 기자=가거도 해상에 추락했던 해경 헬기의 동체에서 실종자 시신 2구가 확인됐다.  그동안 시신 수습을 위해 수색을 진행해왔지만 진전을 보이지 못했다.   20일 해경과 해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쯤 전남 신안 가거도 해상에 추락해 바다에 빠져있는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 목포항공대 소속 헬기 B-511 동체에 대한 결박작업을 하던 해군 심해잠수사들이 육안으로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는 시신 2구를 찾아냈다.  발견된 시신은 기장인 최승호(52) 경위와 부기장 백동흠(46) 경위로 파악됐다.   마지막 실종자인 응급구조사 장용훈(29) 순경은 동체에서 찾지 못했다.  이날 오후 해경은 경비함을 이용해 실종자 시신을 목포 삼학도 해경전용부두로 옮길 예정이며 남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해군은 청해진함의 크레인을 이용해 동체 인양 작업을 실시하고 있고, 이후 서해해경본부 목포항공대 격납고로 옮겨진다.  앞서 서해해경안전본부 소속 헬기 B-511기는 지난 13일 아픈 어린이를 이송하려고 출동했다가 가거도 해역에 추락했다.   헬기에 탑승하고 있던 해경 대원 4명 중 정비사인 故 박근수(29) 경장은 사고 당일 오후 인근 해상에서 발견된 바 있다.			
			
			
		
	가거도에서 추락한 해경 헬기 동체가 발견돼 시신 2구를 수습했다.[사진=YTN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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