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도망치려다 붙잡힌 어설픈 '여장 남자' 대원…"전투가 두려워서..."

국제 / 백재욱 / 2015-03-16 15: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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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정부군에 붙잡혀 사진 공개돼
여장을 하고 IS 탈출을 시도한 대원들이 붙잡혔다.[사진=데일리메일]

(이슈타임)김대일 기자=전투가 두려워 IS에서 탈출하기 위해 여장을 하고 달아난 한 대원의 사진이 큰 화제가 모으고 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IS 대원들의 여장 사진을 공개했다.

이라크 북부 바이지(Baiji) 지역에서 활동하는 사진 속 IS 대원들은 곧 닥칠 전투가 두려워 여성으로 변장 후 IS에서 도망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들은 2% 부족한 어설픈 여장 으로 탈출을 시도하다 이라크 정부군에게 붙잡혔고 인스타그램에 그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에는 수염을 깎는 것을 잊은 채 여성 속옷을 입은 남성과 이슬람 여성 전통복 부르카 를 입은 남성 등 어설픈 여장을 한 대원들의 모습이 담겼다.

한편 이라크 북부에 위치한 바이지 지역은 중요 정유공장들이 위치한 곳으로 이라크 정부군과 IS간의 치열한 교전이 벌어지고 있는 곳이다.
어설프게 여장을 한 IS 대원들의 모습.[사진=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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