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가슴 노출 수녀 컨셉 광고 ‘논란’

국제 / 김영배 / 2015-03-14 15:00:06
  • 카카오톡 보내기
교황 방문 예정, 논란 거세져
수녀 컨셉의 가슴 노출 광고가 논란이 되고 있다.[사진=인디펜던트]

(이슈타임)이갑수 기자=수녀 컨셉의 가슴 노출 광고가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2일(이하 현지 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이탈리아의 유명 의류 업체 로쏘 디 세라(Rosso di Sera)가 나폴리 도심 한가운데에 수녀 컨셉의 광고판을 게시했다고 보도했다.

광고 속 모델은 상의를 입지 않은 채 수녀를 상징하는 머릿수건을 쓰고 있다.

다음 주 21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나폴리 공식 방문이 예정돼 있어 논란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매우 선정적이고 부적절하다 며 지나친 상업적 전략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해당 업체 측은 의도적으로 논란을 일으키는 일종의 노이즈 마케팅은 아니다 라며 선정적인 것은 인정하지만, 신성모독의 의도는 전혀 없다 고 해명했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