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술 먹고 들어와서 날 때려"…남편 목졸라 살해한 40대 주부

경제/산업 / 서영웅 / 2015-03-08 19: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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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적으로 격분해 범행
만취해 귀가한 남편을 목 졸라 살해한 40대 주부가 경찰에 검거됐다. 사진은 가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이슈타임)서명호 기자=남편이 술에 취해 귀가해 욕설을 하고 자신을 때리자 목을 졸라 살해한 40대 주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48. 여)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7일 오후 11시30분쯤 인천시 부평구 자택에서 남편 B씨(55)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남편이 몸을 가누지 못할 만큼 술 취해 귀가해서는 욕설을 하고 말대꾸를 한다며 때리자 순간적으로 격분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B씨의 시신을 부검해 사인을 규명하고 범행 경위와 살해 동기를 조사한 후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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