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장한 채 여자 탈의실 들어간 20대 남성 "여성의 나체를 보고 싶었다"
- 경제/산업 / 백재욱 / 2015-03-02 15:26:14
 
			
							여자처럼 보이려고 여장하고 원피스 수영복까지 착용
			
			
			     (이슈타임)이지혜 기자=끓어오르는 욕망을 참지 못한 한 20대 남성이 어설픈 범행으로 경찰에 붙잡혔다.  2일 부산진경찰서는 성적 목적을 위해 공공장소에 침입한 혐의(성폭력특별법 위반)로 강모(2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 씨는 지난 1일 오후 6시쯤 부산시 부산진구 초읍동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수영장 여자 탈의실에 침입했다.   그는 여자처럼 보이기 위해 여장을 하고 검은색 원피스 수영복을 입고 탈의실에 들어섰다.   하지만 탈의실 내 여성들은 모두 그가 남성이라는 사실을 단번에 알아챘고 즉시 비명을 질렀다.   그는 신장 약 175cm이며 호리호리한 몸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강 씨는 여성들의 비명을 듣고 달려온 수영장 직원 등에게 붙잡혔고 출동한 경찰에게 현장에서 체포됐다.   조사 결과 강 씨는 수영장 입구 카운터에서 여자 수영복을 3만5000원에 산 후 갈아입고 여자 탈의실으로 들어갔다.   범행 이유를 묻자 그는  내가 거기 왜 갔겠나. 여성의 나체를 보고 싶었다 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강씨가 혐의를 인정했으며 조사과정에서 그는 손짓과 목소리가 여성스러웠다 고 전했다.			
			
			
		
	한 20대 남성이 여성의 나체를 보기 위해 여장한 채 탈의실에 침입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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