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 예비군 훈련강도 강해져···내무반 아닌 텐트에서 취침
- 경제/산업 / 백재욱 / 2015-02-27 18:35:04
 
			
							자율 참여형 방식 도입해 스스로 교육 장소 이동해 평가받아
			
			
			     (이슈타임)김대일 기자=이제부터 예비군 훈련 강도가 다소 강해진다.  그동안 예비군은 동원훈련기간에 부대내 내무반에서 생활했지만 앞으로는 부대 밖 작전지역에서 텐트를 치고 숙식을 해결해야 한다.   다음달 2일부터 실시되는 예비군훈련부터는  실제 싸워 이길 수 있는 성과위주의 훈련시스템 을 적용해 예비군이 스스로 훈련에 참여할 수 있게 진행하겠다는 것이다.   예비군들은 1년에 1회(2박3일)실시하는 예비군 동원훈련기간동안 부대내 내무반에서 생활을 할 수 없다.   대신 부대별 작전임무지역의 야산이나 들판에서 텐트를 치고 숙식을 해결한다.   또 동원훈련 인원은 사단과 여단급으로 통폐합해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역을 방어하는 향방예비군의 경우에도 그동안은 지역 동단위로 훈련을 실시했지만 앞으로는 연대단위로 훈련을 실시해 많게는 40여개동 수만명이 동시에 훈련을 받는다.   군 관계자는  예비군 훈련은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기 때문에 현역들의 혹한기훈련과는 다르다 며  사단 여단급 전부대가 동시통합 동원훈련을 실시하면 신속한 동원 대비태세를 갖출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그동안 예비군들은 훈련을 받을때마다 교관이 직접 조별인원을 인솔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예비군들은 조별로 스스로 훈련장소를 이동해야한다.   예비군들의 조는 입소하는 순서대로 정해지며 조별로 훈련장을 이동하며 교육을 받고 각자 평가를 받는 자율 참여형 방식이다.   특히 그동안 우수한 성적을 받은 예비군들을 개별적으로 조기퇴소시켰지만 올해부터는 조별단위로 평가해 오후 3시부터 조기퇴소시킬 예정이다.   같은 조에 편성됐지만 예비군간에 형평성에 어긋나고 조별 추가교육이 힘들었기 때문이다.   단 사격점수가 좋지 못한 예비군은 자신의 조가 조가퇴소하더라도 추가교육을 받고 퇴소해야한다.   예비군은 훈련과 부대별로 서바이벌, 화생방, 각계전투, 사격 등 6개이상 교육평가를 받아야 한다.   또한 국방부는 올해부터 훈련을 받는 예비군들에게 M16소총을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동원 예비군 훈련 때 M16 소총이 지급된다.[사진=연합뉴스TV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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