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증을 앓던 네 살배기 아들과 아파트 15층서 투신한 엄마
- 경제/산업 / 백재욱 / 2015-02-27 10:03:08
 
			
							자폐증 진단 받고 충격받아 처지 비관
			
			
			     (이슈타임)백재욱 기자=자폐증을 앓는 네 살배기 아들을 안고 어머니가 아파트에서 투신했다.  27일 오전 5시30분쯤 대구 동구 한 아파트 15층에서 주민 이모(36.여)씨가 자신의 아들(4)을 안고 뛰어내렸다.  이씨는 그 자리에서 숨졌으나 아들은 목숨을 건졌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유족은 경찰조사에서 "이씨가 한달 전 병원에서 아들이 자폐증이라는 진단을 받고부터 잠을 자지 못하며 자꾸 죽어야겠다고 말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씨가 아들의 자폐증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30대 한 엄마가 자폐증을 앓던 아들을 안고 아파트 고층에서 투신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