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소도시 정신질환 앓던 60대男 총기 난사···본인 포함 9명 사망

경제/산업 / 백재욱 / 2015-02-25 15: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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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규정 엄격한 체코에서 매우 이례적인 사건
체코 소도시에서 정신질환자가 총기를 난사해 본인 포함 9명이 숨졌다.[사진=YTN 방송 캡처]

(이슈타임)백재욱 기자=체코에서 정신질환을 앓던 한 남성이 식당에 들어가 총기를 난사해 본인 포함 최소 9명이 숨졌다.

영국일간 인디펜던트를 포함한 외신들은 24일(현지시각) 체코 남동부 유스케 브로드 마을에서 한 60대 남성이 식당에서 총기를 난사해 최소 8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체코 내무부는 남성이 이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이 총격 사건은 점심시간대에 발생했으며 식당에는 20명 이상의 사람이 있었다.

총기를 난사한 남성은 평소 정신질환을 앓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유스케 브로드 마을은 프라하에서 남동부로 약 300㎞ 떨어졌으며 1만7000명의 주민이 사는 소도시로 알려졌다.

또한 체코는 수렵용을 제외한 총기를 엄격히 규제하고 있어 총기 난사 사건은 매우 이례적이다.

체코 수사당국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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