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국대 당구선수 김경률, 생일 하루 전 의문의 추락사 '충격'
- 경제/산업 / 서영웅 / 2015-02-23 09:21:38
정확한 사망 원인 불분명
(이슈타임)서영웅 기자=前 국가대표 당구선수 김경률씨(35)가 생일 하루 전날 숨진 채 발견돼 당구팬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1980년 2월23일생, 향년 34세. 경기 고양경찰서는 22일 오후 3시쯤 경기 고양시 행신동 소재 아파트에서 김경률씨가 숨져 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경률씨는 11층에 자신의 방 창문에서 떨어진 것으로 보이며, 현재까지 정확한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는 상태다. 앞서 김경률씨는 2주 전 메이저 당구업체와 후원계약을 체결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었다. 단순한 후원이 아니라 모델 활동 등 각종 활동을 약속한 계약서라는 점에서 의혹은 더욱 커지고 있다. 김경률씨는 세계당구연맹(UMB)의 3쿠션 랭킹 18위로, 지난 2010년 3쿠션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같은 해 광저우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했으며, 지난 2011년에는 한국 역대 최고인 2위까지 올랐다. 고인의 빈소는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의 명지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6일이다.
故 김경률씨[사진제공=대한당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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