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으로 '쓰나미 주의보' 발령···아직 피해는 없어

경제/산업 / 백재욱 / 2015-02-17 13:2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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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 도호쿠 지방에서 6.9규모 지진 발생
일본 북부 도호쿠 지방에서 6.9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사진=연합뉴스TV 방송 캡처]

(이슈타임)김귀선 기자=일본 도호쿠 지방에서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해 쓰나미 주의보가 내려져 일본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17일 "오전 8시6분쯤 일본 북부 도호쿠 지방 미야기현 산리쿠 앞바다에서 리히터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 북동부 해안 지역에 쓰나미 주의보를 내렸다 .

이번 지진으로 도호쿠 주요 지역에서 진도 4 정도의 흔들림이 관측됐으며 이와테현에는 쓰나미(지진해일) 주의보가 내려졌다.

이와테현 미야코항 등 일부 연안 지역에는 8시47분쯤 10㎝의 해일이 관측됐다.

진원지는 북위 39.9도, 동경 44.5도로 지하 10㎞ 지역에서 측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북동부 이와테현에는 약 1m 높이의 쓰나미가 도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해안선 부근을 항해하고 있는 선박에 대해 연안에서 떨어져 운항할 것을 요청했다.

당국은 원전 주변의 일부 주민 등에게 피난을 권고한 상태다.

다행히 현재까지 지진으로 인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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