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부인에게 재결합 요구했지만 거절당하자 분신

경제/산업 / 백재욱 / 2015-02-16 22: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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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에 시너 뿌려 전신 3도 화상
한 남성이 전 부인에게 재결합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하자 분신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

(이슈타임)백재욱 기자=40대 남성이 전 부인에게 재결합을 요구하다 거절당하자 분신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6일 서울 성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3분쯤 서울 성동구 마장동에 위치한 한국전력 성동지사 1층 민원 봉사실에서 40대 남성 A 씨가 분신했다.

남성은 민원실에 근무하는 이혼한 전 부인에게 재결합을 요구했다.

하지만 부인이 거절하자 분신을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온몸에 인화성 물질인 시너를 뿌리고 분신을 시도한 남성은 전신에 3도 화상을 입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남성을 상대로 보다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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