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일본인 유학생, 43일만 시체로 발견

경제/산업 / 서영웅 / 2015-02-15 19: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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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앞 저수지서 발견…시신에 외상은 없어
지난달 실종된 일본인 유학생이 학교 앞 저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이슈타임)서영웅 기자=지난달 초 실종된 일본인 유학생이 숨진 채 발견됐다.

충남 서산경찰서는 지난달 3일 한서대 기숙사를 나선 뒤 행적이 묘연해진 A씨(22)의 수색 작업을 벌여왔고, 그 시신을 15일 오후 4시쯤 대학 앞 산수저수지에서 인양했다.

산수저수지 주변에서 가볍게 달리는 모습이 폐쇄회로 TV(CCTV)에 찍힌 것을 마지막으로 실종된 지 43일만이다.

경찰 관계자는 음파탐지기로 저수지 수중을 수색하던 중 사람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포착돼 119 구조대와 함께 시신을 찾아냈다 며 시신에 외상은 없다 고 말했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A씨가 실종된 뒤 매일 100여명을 투입해 한서대 인근 야산과 산수저수지 안팎을 수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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