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타임]"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박창진 사무장, 결심 공판 진술 후 병원行
- 경제/산업 / 서영웅 / 2015-02-03 13:01:33
힘든 비행 일정에 피로가 쌓인 듯
(이슈타임)서영웅 기자=2일 '땅콩 회항' 사건과 관련해 조현아 대한항공 前부사장의 결심 공판 진술에 나섰던 박창진 사무장이 진술 후 쓰러져 병원에서 링거 투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창진 사무장을 응원하는 모임의 운영자는 2일 박창진 사무장이 링거 투혼 중인 사진을 게재하며 '재판에서 힘들게 증언하고 긴장이 풀어진 것 같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취지의 글을 게재했다. 운영자는 '힘든 비행 일정에 재판 나갈 생각에 이틀간 잠도 못 잤다'며 박창진 사무장의 근황을 전했다. 사진 속에서 박창진 사무장은 검은색 편안한 옷차림을 한채 침대에 누워있다. 링거를 오른쪽 팔에 꼽은 그는 피곤한듯 두 눈을 감고 있다. 운영자가 이전부터 박창진 사무장의 근황을 전해온 것으로 보아 이날 역시 공판이 끝난 후 박창진 사무장과 동행한 것으로 예상된다. 앞선 결심 공판 진술에 나선 박창진 사무장은 '다시 출근해도 관심사병 이상의 관심사원이 될 것 같다'는 검찰 측 우려에 '실제로 그런 시도가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검찰은 조 前부사장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대한항공 조현아 '땅콩리턴' 사건' 이슈타임라인 [2015.02.03] 박창진 사무장, 비행 스케줄 부당함 토로 [2015.02.03] 조현아, 징역 3년 구형''선처 부탁드린다' 울먹 [2015.02.02] 박창진 사무장, 공판 후 병원 行'링거 맞아 [2015.02.02] 박창진 사무장, 조현아 결심공판 출석''노예처럼 희생만 강요' [2015.02.02] 박창진 사무장, 대한항공 업무 복귀 [2015.01.20] '땅콩회항' 논란의 순간 담긴 CCTV 영상 공개 [2015.01.19] 조현아 첫 공판, '직역 1년 이상' 가장 무거운 처벌 [2015.01.06] 檢 '땅콩회항' 조현아 내일 구속기소'수사결과 발표 [2014.12.30] 조양호'조현아, 재계에 전례없는 '부녀 구속' [2014.12.26] 대한항공 임원에게 돈 받은 국토부 조사관 구속 [2014.12.24] 檢, 땅콩회항' 조현아 사전구속영장'30일 구속여부 결정 [2014.12.23] 조현아 4개 혐의로 영장''증거인멸' 수사 계속 [2014.12.22] 檢, 조현아 배임'횡령혐의 본격 수사착수 [2014.12.19] 檢, 대한항공 임직원 줄소환''증거인멸' 조사 가속 [2014.12.18] '땅콩회항' 증거인멸 주도 대한항공 임원 입건 [2014.12.15] 檢, '땅콩리턴' 당사자 여승무원 추정 여성 6시간여 조사 [2014.12.12] 檢, '땅콩 회항' 기장 출국금지'관련자 본격 소환 [2014.12.11] 檢, '땅콩리턴' 대한항공 압수수색'조현아 출국 금지 [2014.12.10] 대한항공, 승무원 SNS 검열 의혹 [2014.12.09] 조현아 부사장, 대한항공에 사표 제출 [2014.12.08]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 '사무장 내려라' 고함'뉴욕공항 후진 '파문' '
링거를 맞고 있는 박창진 사무장[사진=박창진 사무장을 응원하는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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