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타임]청와대 폭파 협박범, 정의화 국회의장 전 보좌관 아들 확인

경제/산업 / 김영배 / 2015-01-26 18: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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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병력 밝혀져
청와대 폭파협박범이 정의화 국회의장 전 보좌관의 아들로 확인됐다.[사진=MBC]

(이슈타임)김영배 기자=최근 청와대를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용의자가 정의화 국회의장의 전 보좌관 강모씨의 아들로 밝혀졌다.

26일 최형두 국회 대변인은 "용의자는 정 의장의 국회의원회관 소속 4급 보좌관 강 씨의 아들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최 대변인에 따르면 강 씨는 지난 23일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경찰의 연락을 받은 뒤 곧바로 사표를 제출했다.

강 씨는 현재 프랑스에 있는 아들의 신변 확보를 위해 출국한 상태다.

강 씨는 지난해 6월 정 의장의 국회의장 취임 직후부터 함께 일해왔다.

의원실에서 외부 행사 일정 등을 조율하는 업무를 맡아왔으며, 앞서 부의장 시절에도 잠시 의원실에서 근무한 바 있다.

한편 강 씨의 아들은 정신과 병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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