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타임]이상봉 디자이너 공식 사과…"경영자로서 본분 충실하지 못했다"

경제/산업 / 김영배 / 2015-01-15 15: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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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습 10만원/인턴 30만원/정직원 110만원 급여 논란
열정페이 논란 이상봉[사진출처=MBN 캡처]


(이슈타임)김미은 기자=최근 '열정페이' 논란의 중심에 선 이상봉 디자이너가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14일 이상봉 디자이너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저로 인해 상처 받았을 패션업계의 젊은 청년들 그리고 이상봉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고 입을 열었다.

사과문에 따르면 이상봉 디자이너는 디자이너로서의 삶에만 집중하다 보니 회사 경영자로서 본분에 충실하지 못했다고 한다.

이에 그는 앞으로 패션업계 현장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문제점을 듣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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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봉 디자이너 사과문[사진출처=이상봉 트위터]



한편 이상봉 디자인실은 야근수당을 포함해 견습은 10만원, 인턴은 30만원, 정직원은 110만원의 급여를 준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열정페이' 논란이 일었다.

이후 청년유니온과 패션노조는 지난 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상봉 디자이너를 '2014 청년착취대상'으로 선정했다.'



*'이상봉 디자이너 열정페이 논란' 이슈타임라인
[2015.01.14] 이상봉 디자이너, 페이스북 통해 공개 사과''반성하겠습니다'
[2015.01.12] 고용노동부, 기업 부당고용행위 조사 결정
[2015.01.09] 청년유니온'패션노조'알바노조, 이상봉 디자이너에 사과요청 공문
[2015.01.07] 청년유니온'패션노조, '2014 천년 착취대상'에 이상봉 디자이너 선정
[2015.01.00] 이상봉 디자이너 '열정페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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