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이슈]영국 대형 화물선 좌초…항해사들, 좌초 전까지 갑판 남아

경제/산업 / 서영웅 / 2015-01-06 09: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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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명 선원, 전원 구조
회그 오사카 호[사진출처=MBC 뉴스 방송 캡처]

[이슈타임]서영웅 기자=영국의 대형 화물선이 좌초됐지만, 큰 인명 피해는 면했다.

지난 4일(현지시각) 영국 본토와 와이트(Wight) 섬 사이의 해협인 솔런트(Solent)에서 대형 화물선 회그 오사카(Hoegh Osaka) 호가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화물선은 사우스 햄튼에서 기항한 지 얼마 못 가 해변 제방에 충돌하면서 기계고장을 일으킨 후 좌초됐으며, 현재 45도 각도로 기울어진 상태다.

AP통신에 따르면 25명의 선원은 전원 구조됐으며, 그 중 1명만 다리에 부상을 입었다.

대부분의 승무원은 배의 윗부분에서 구조됐고 한 승무원만 바다에서 구조됐다.

특히 세 명의 수석 항해사들은 배가 좌초하기 전까지 갑판에 남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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