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파랑새포럼, '음주폐해 예방의 달' 홍보활동 진행
- 경제/산업 / 서영웅 / 2014-11-03 17:37:00
보건복지부(문형표 장관)와 파랑새포럼(20개 알코올정책공동체)은 음주폐해에 대한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사회 전반에 건전한 음주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이번 달 한 달간을 '음주폐해 예방의 달'로 지정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펼친다.
올해 주제는 '음주와 대중교통안전'으로 승객안전에 절대적 영향을 주는 대중교통 운전자의 음주운전예방을 위해 운행 전 음주측정과 단속강화 등의 사전 예방적 조치시스템 마련과 더불어 일반인 대상 취객들로 인한 소란·난동 등의 음주폐해도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음주운전에 적발된 사업용 차량의 49%는 버스와 택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대형교통사고의 18.6%가 '음주' 때문으로 드러났다. 대중교통 운전자들의 음주운전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올해 음주폐해 예방의 달 행사는 지난 1일(토) 전국 6개 도시에서⋅ 대학생 절주동아리의 '우리의 안전 함께 지켜요' 캠페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홍보 활동을 시작했다.
오는 6일에는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제7회 '11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 발대식'을 개최한다. 올해는 대중교통 분야 단체와 함께 '음주로부터 안전한 대중교통 만들기'를 위한 협약을 맺는다.
이와 함께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을 통해 기억하고 싶지 않은 부끄러운 음주 폐해 사연을 접수받아 소개한다.
온라인에서는 파랑새포럼 페이스북과 연동해 과도한 음주로 인한 에피소드를 접수하는 '술이 웬수? 내가 웬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KTX/전국 지하철 영상광고 송출, 알코올 세미나, 음주와 대중교통 퍼포먼스, 전국 절주동아리와 보건소 연계 캠페인 등 한 달간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파랑새포럼 임국환 위원장(대한보건협회 회장)은 “매년 대중교통 음주운전으로 인한 대형교통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 안전을 위해 음주폐해 감소 및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며 "단순히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활동으로 이어나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파랑새포럼 홈페이지(http://www.naam.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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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폐해 예방의 달 포스터(사진제공=대한보건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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