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105주년 맞아 '동물복지 청소년 토론대회' 개최

경제/산업 / 서영웅 / 2014-10-17 18: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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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0개 초·중·고등학생 36개팀이 본선 진출, 청소년 눈높이의 동물원 가치 논의


서울대공원은 다음달 1일 서울동물원 개원 105주년을 맞이해 자연 동물 인간의 '동행' 프로젝트 일환으로 '동물복지 청소년 토론대회' 본선을 18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동물원 내 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동물복지 청소년 토론대회' 논제는 '동물원은 필요한가'로 초등부(4학년~6학년), 중등부, 고등부 동일 논제로 진행된다.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본 동물원의 필요성에 대해 깊은 성찰을 해볼 기회가 될 전망이다.


동물복지 청소년 토론대회는 3명이 1개팀을 이루어 진행되며 지난 9월 1일부터 9월 21일까지 참가신청을 받은 84팀 중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각 12팀이 예선을 통과 총 36개팀 108명이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동물복지 청소년 토론대회는 교육혁신을 위한 독서와 토론교육 전문교사들의 모임인 ‘한국디베이트코치협회’와 ‘RND디베이트아카데미’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진행된다.


안영노 서울대공원장은 "이번 동물복지 청소년 토론대회 개최로 자라나는 미래세대가 훗날 더 많은 멸종위기 동물을 보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는 서울대공원이 동물복지를 위해 노력하며 변화하는 과정을 알리고 멸종위기 동물보호의 필요성을 이해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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