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옹벽 속 이태원 이야기' 시민 아이디어 공모

경제/산업 / 서영웅 / 2014-10-08 18: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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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1명 50만원, 최우수상 2명 30만원 , 우수상 3명 10만원, 장려상 5명 5만원 시상

서울시는 ‘스토리가 있는 조형물 설치’란 주제로 녹사평역에 위치한 옹벽을 활용한 이태원의 다양한 이야기와 정보를 담을 참신하고 독특한 시민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 3번 출구 맞은편에 위치한 옹벽규모는 길이 150m, 최대높이 10m로 현재는 군데군데 담쟁이넝쿨로 뒤덮혀져 있다.


서울시는 ‘서울속 세계여행 관광자원화 사업’에 따라 지난 7월 이 장소를 조형물 설치 대상지로 선정한 바 있다.


이번 공모는 이태원동을 이야기 존으로 이태원 속의 세계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홍보하고, 시민의 다양하고 창작성있는 아이디어를 수집해 옹벽을 활용한 조형물 설치에 반영함으로써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격은 지역, 성별,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능하며, 공모기간은 10.8(수)부터 10.27(월)까지 와우서울 홈페이지(wow.seoul.go.kr)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공모신청서와 작성양식을 다운 받아 공모신청서와 작성양식(A4 2장 이내)을 작성해 와우서울 홈페이지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된 작품에 대해서는 이야기의 전달성, 창의성, 실현가능성 등을 바탕으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대상 1명(50만원), 최우수상 2명(30만원), 우수상 3명(10만원), 장려상 5명(5만원) 등 총 11명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공모수상작은 관련분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스토리가 있는 조형물’ 작품에 반영여부를 결정할 예정으로 옹벽을 활용한 조형물 설치 시 시민의 자부심 고취 및 시정참여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유보화 서울시 디자인정책과장은 “이번 옹벽을 활용한 스토리가 있는 조형물 설치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홍보를 극대화해 이태원 속 세계문화가 형상화되어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줬으면 좋겠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성원으로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탄생되어 조형물 작품을 구현을 하는데 크게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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