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룸박콘' 검색에 네티즌 관심 '후끈'

경제/산업 / 이슈타임 / 2012-08-22 11: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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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룸살롱에서 박근혜 콘돔까지 정치의 씁쓸한 단면



`안룸박콘` 검색어가 포털사이트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안철수 룸살롱` 관련 기사가 이슈가 되자 네티즌들의 관심이 이번에는 `박근혜 콘돔`으로 옮겨 가면서 실시간 인기 검색어로 올랐기 때문.


박근혜 콘돔이 화제가 된 것은 시사IN 주진우 기자가 트위터에 "네이버에 `이명박 룸살롱`, `박근혜 룸살롱`을 검색하면 성인인증을 위해 로그인을 하라는 페이지가 뜨는데, 유독 `안철수 룸살롱`은 바로 검색 결과가 노출된다"는 글을 올리면서 이를 직접 검증해 보려는 네티즌들이 한꺼번에 검색어를 입력, 실시간 검색어 순위로 오른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로 지난 21일 밤부터 ‘박근혜 콘돔’이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상위권에 오른 뒤 22일 오전 11시 현재까지 상위권에 랭크되자 NHN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검색량이 일정 수준을 넘고 해당 키워드와 관련된 언론 보도가 있는 경우 성인 인증을 해제하고 있다" 고 해명했다.


또 "이전에도 `박근혜 콘돔` 사례처럼 성인 인증 키워드라 하더라도 일정량의 검색이 되고 언론 보도가 있는 경우 똑같이 인증을 해제한 바 있다"고 전했다.


NHN의 해명 내용이 또다시 인터넷상에 퍼지면서 네티즌들이 `박근혜 콘돔`을 대거 검색하면서 `안철수 룸살롱`이 `박근혜 콘돔`으로 옮겨가 현재는 `박근혜 성접대`까지로 확대되는 해프닝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네이버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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