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소나기 소식에도 35도 '폭염' 지속

경제/산업 / 이재경 / 2018-08-13 09: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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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기상정보 시스템 화면 캡쳐>

(이슈타임)이재경 기자=전국 구름이 많은 가운데, 서울의 낮 기온은 36도까지 치솟으면서 오늘 역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제14호 태풍의 진행 경로가 '중국'으로 확인되면서, 한반도는 영향권에서 벗어나겠다.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으며, 대기 불안정으로 강원북부는 아침까지,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은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예상강수량은 전날부터 13일 새벽 사이에 경기 남부, 강원 영서 남부, 제주 산지에 10∼60㎜, 서울·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에 5∼30㎜의 비가 온다.


오늘 날씨는 낮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오르면서 폭염이 지속된다. 동쪽 지방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소나기 소식으로 일시적으로 온도가 내려갈 수 있으나 습도가 높아지면서 불쾌지수가 높은 찜통더위가 지속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8도이며 낮 최고기온은 32∼36도로 예보됐다.


14호 태풍 ‘야기'는 중심기압 992 시속 72km로 중국 상하이 남쪽 약 270km 육상에서 소형 태풍으로 북서진 중이다.


14호 태풍 '야기'의 진행 경로가 중국 상하이 남쪽으로 관측되면서 한반도는 태풍 '야기'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15호 태풍 '리피'는 진행 경로가 일본 가고시마 쪽으로 이어졌으나, 오전 더 발달하지 못해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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