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부곡동서 주민 대화…“시민 의견 예산에 반영”
- 경기남부 / 장현준 기자 / 2025-09-15 17: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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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12일 부곡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안산시) |
[프레스뉴스] 장현준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2일 내년도 예산편성을 앞두고 부곡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시민의 꿈을 예산에 담다’를 주제로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지역 단체장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시정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주민 생활 속 건의 사항을 청취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총 15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으며, 교통·보행 안전, 공원 환경개선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이 주로 다뤄졌다. 특히 노후화된 부곡공원 환경개선 건의는 즉각 현장 확인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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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시장이 지난 12일 ‘현답버스’를 타고 부곡공원을 방문해 건의자와 직접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안산시) |
이민근 시장은 ‘현답버스’를 타고 부곡공원을 방문해 건의자와 직접 의견을 나눴다. 주민은 오래된 시설물로 인한 불편과 안전 우려를 제기하며 종합적인 정비 필요성을 강조했고, 이 시장은 담당 부서 관계자와 함께 대안을 제시하며 개선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민이 불편을 겪는 현장을 직접 찾아가 답을 찾는 것이 진정한 행정”이라며 “부곡동 주민들의 진솔한 목소리가 시정의 나침반이 될 것이다. 건의 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부분을 예산에 반영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곡동은 도·농 복합지역으로, 수도권 3기 신도시 장상지구 개발이 추진 중인 만큼 향후 발전 잠재력이 큰 지역이다. 시는 부곡동의 정주 여건 개선과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부곡동 537번지 노외주차장 고도화 ▲시랑경로당 신축 ▲부곡동 행정복지센터 지하 리모델링 등 주요 현안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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