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도시환경위, 공공시설·하수처리장 현장점검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5-07-17 21: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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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여름철 재난 대비와 생활 인프라 개선을 위해 발로 뛰었다.
▲성북동 아동복지센터 건립현장 점검 (사진=진주시의회)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진주시의회 도시환경위는 제267회 임시회 기간인 17일, 성북동 아동복지센터 건립 현장과 진주하수종말처리시설, 진주시 자율방재단 사무실 등 3개소를 찾아 주요 시설의 추진 현황과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먼저 위원들은 원도심 내 육아·돌봄 인프라 확충을 목표로 추진 중인 성북동 아동복지센터 건립 현장을 방문했다. 이 사업은 구 영남백화점 부지에 아동복지 거점을 조성해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려는 것으로, 준공은 오는 10월 예정이다. 위원들은 사업이 차질 없이 마무리되도록 독려하는 한편, 지열 냉난방 시스템 도입 등 친환경적 요소의 확보를 당부했다.

이어 방문한 진주하수종말처리시설에서는 하수처리 현황과 예산 집행 상황을 청취하고, 수질 개선 효과가 주민 체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의 내실화를 주문했다. 특히 악취와 벌레 등 민원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과 함께, 유휴 공간의 재생에너지 활용 가능성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자율방재단 사무실에서는 민·관 협력체계 강화를 통한 여름철 재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강묘영 도시환경위원장은 “이번 현장점검은 집중호우와 같은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시설의 운영 실태를 직접 확인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해 시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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