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제11회 경상남도지사배 합천대야성 국악경연대회 성황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5-09-11 21: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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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문화원(원장 허종홍)은 지난 9일 합천문화예술회관에서 ‘제11회 경상남도지사배 합천대야성 국악경연대회’를 열고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사진=합천군)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합천문화원(원장 허종홍)은 지난 9일 합천문화예술회관에서 ‘제11회 경상남도지사배 합천대야성 국악경연대회’를 열고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국악의 저변 확대와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전국에서 모인 23개 팀, 170여 명이 참여했다. 경연은 전통춤, 민요, 시조, 가야금병창, 사물놀이 등 다양한 종목으로 치러졌다. 합천이 ‘풍류와 멋의 고장’이라는 정체성을 살려 국악의 본향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하는 무대였다.

대상은 전통음악연구회 소속 박금아 씨 등 21명이 출전한 사물놀이 일반부 단체가 차지해 경상남도지사상을 받았다. 금상은 대한시조합천지회 전점숙 씨(시조창 부문)와 하동 횡천초등학교 정서율 학생 등 11명이 구성한 사물놀이팀이 수상했다. 은상은 합천문화원 난타팀(김보영 씨 외 7명)과 골든캣츠한국무용 소속 김윤슬 씨(무용 부문)에게 돌아갔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대회는 군민들이 국악을 가까이 접하며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행사였다”며 “합천이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 문화 활성화를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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