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시군 경계 넘은 생활권 일자리에 25억 원 투입
-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6-04-06 21:12:54
철강·기계 근로자 1760명 대상, 인구소멸지역 정착 집중
![]() |
| ▲경상남도가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 기초이음 프로젝트에 선정돼 25억 원(국비 20억 원)을 투입, 시·군 경계를 넘는 생활권 기반 일자리 모델을 본격 구축한다. (사진=경상남도) |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2026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 기초이음 프로젝트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20억 원을 확보하고, 25억 원 규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고용·정주를 연계한 생활권 기반 통합 일자리 모델을 구축해, 지역 간 인력 이동과 정착을 동시에 지원함으로써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고용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경남 일터-생활 더이음 프로젝트’는 이동지원과 정착지원으로 나뉜다. 먼저 편도 20㎞ 이상 통근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일터이음’ 사업은 1인당 30만 원씩 3회, 최대 90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한다. 또 편도 20㎞ 이상 거리를 통근하면서 인구소멸위기지역에 거주하는 근로자에게는 ‘생활이음’ 사업을 통해 1인당 30만 원씩 6개월, 최대 180만 원의 정착지원비를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경남도 내 철강(C24)·기계(C29) 업종 중소·중견기업 근로자로, 특히 창원·진주·사천·김해·밀양·양산·함안·고성 등 8개 시·군을 중심으로 시·군 경계를 넘어 이동하는 근로자와 인구소멸위기지역 거주 근로자를 중점으로 지원한다. 경남도는 기업·근로자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4월 8일 창원 중부권(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9일 김해 동부권(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10일 진주 서부권(진주시지식산업센터)에서 권역별 사업설명회를 연다.
설명회에서는 사업 추진 배경과 지원 내용,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하고, 현장 질의응답과 상담을 병행해 통근 부담 완화와 장기정주 유도 효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1760명을 지원하고, 근로자의 실질 소득을 보전해 고용 유지와 장기근속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역사랑상품권 등과 연계한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산업과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김인수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선정은 지역 산업·고용·정주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기초자치단체 간 협력을 바탕으로 생활권 중심의 통합 일자리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소멸 위기에도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