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용산서 마지막 유세…"국민 생명 방기한 정권, 책임 물어야"

정치 / 강보선 기자 / 2024-04-09 22: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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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도 끝도 용산…'안전 방기' 책임 묻겠다는 의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강태웅 후보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9일 오후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열린 정권심판·국민승리 총력유세에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사진= 뉴스1)
[프레스뉴스] 강보선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9일 대통령실이 있는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마지막 유세를 벌였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용산역 광장에서 열린 '정권 심판·국민 승리 총력 유세'에서 "이번 총선에서 출발도, 마무리도 용산에서 한다. 반드시 우리 이웃의 억울한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다시는 그런 참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이번엔 확실하게 책임을 물어주길 바란다" 말했다.

 

이 대표는 "용산에서 출발과 마무리를 하는 이유는 이태원 참사를 포함,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방기한 정권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는 민주당의 의지를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꾼이 주인을 업신여기고 능멸하고 심지어 주인을 억압하고 고통으로 몰아 넣으면 주인 입장에서 용서하지 않아야 한다"며 "주권자 이익에 반하는 권력 행사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국민을 섬기며 일하지 않겠는가. 내일은 심판하는 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들이 행사한 권한의 양만큼 이제 상응하는 책임을 질 때가 됐다"며 "내일은 2년 국정에 대해 명확하게 평가하고 주인으로서 계속 권력을 맡길 지 벌을 줄지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9일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정권심판·국민승리 총력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 뉴스1)

이 대표는 또 "내일 우리가 받아들게 될 투표용지는 바로 옐로카드 경고장"이라며 "모든 방면에서 경제가 나빠질 수밖에 없도록 국정을 운영하고 있는데, 잘못된 길을 가지 않도록 여러분이 멈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다수 의사와 다수 이익에 반하는 국정 운영을 했다면 당연히 권력을 잃고 심판을 받아야 함에도 그들이 두려워하지 않는 이유는 주권을 포기한 그분들 때문"이라며 "이 나라는 경제, 민생, 안보, 평화, 민주주의 모든 면에서 후퇴했다. 이제 권력을 위임한 주인 입장에서 상벌을 분명하게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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