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연동초 동문회 1000만원 기부... 고향사랑기부금 세종서 첫 삽

대전/충남/세종 / 김교연 / 2023-01-02 20: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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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시청 접견실에서 재경 연동초 동문회로부터 기부금 전달
▲세종시는 2일 시청 접견실에서 재경 연동초 동문회로부터 ‘세종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사진=세종시)

 

[프레스뉴스] 김교연 기자=올해 1월 1일자로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재경 연동초 동문회의 기부로 세종에서 첫 삽을 뜨게 됐다. 

 

세종시는 2일 시청 접견실에서 재경 연동초 동문회로부터 ‘세종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동문회로부터 기부금을 전달받은 최민호 시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주신 재경연동초 동문회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세종시가 성장할 수 있도록 고향사랑 기부제에 많은 참여바란다”라고 말했다.

재경연동초 동문회는 회원 6명이 함께 모은 기금액을 지역사회 발전에 보태고자 기부를 결정했다.


기부에 동참한 회원은 배무진(향후회 고문, 100만 원)·배승경(전 동문총회장 100만 원)·김형회(200만 원)·박종언(현 재경총동문회장, 300만 원)·김승룡(전 재경동문사무총장, 100만 원)·조승호(200만 원) 등이다.

특히, 기부자들은 경기도 부천(배무진), 서울(배승경), 대전(김형회), 경기도 남양주(박종언), 경기도 군포(김승룡), 충남 천안(조승호) 등 재경을 중심으로 각 지역을 대표하고 있어 기부의 의미를 더했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행정안전부가 지자체와 함께 시행하는 제도로 고향사랑이(e)음과 농협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기부금은 ▲주민복리 증진 사업 ▲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지역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된다.

기부자는 기부금의 30% 범위 내 답례품과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10만원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10만원, 답례품 3만원을 합해 총 13만원의 혜택을 돌려받을 수 있다.

100만원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24만 8500원, 답례품 30만원으로 총 54만 8500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

한 재경연동초 동문회원은 “이번 기부를 통해 세종시에 기부문화가 조성되고 제도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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