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추경예산안 수정가결...1조 9400억 원 확정
-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5-05-15 20: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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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회는 15일 제26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진주시가 제출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 가결했다.(사진=진주시의회) |
이번 추경안은 본예산 1조 7981억 원에서 1419억 원(7.89%)이 증액된 규모로, 일반회계 1301억 원, 특별회계 118억 원이 각각 증액됐다. 추경안은 8일과 9일 소관 상임위 예비심사를 거쳐, 13일과 1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에서 일부 조정됐다.
예결특위는 문산 매립장 주변환경영향조사 용역비 3000만 원 중 1000만 원과 2027 국제정원박람회 사전 기본 구상 용역비 7000만 원 중 2000만 원 등 2건, 총 3000만 원을 감액했다. 도시환경위원회에서 제안된 소방서 신축 이전 터 매입비 12억 원 삭감안은 예결특위에서 채택되지 않아 원안대로 반영됐다.
이로써 올해 진주시 예산은 총 1조 9400억 원 규모로 확정됐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시정 방향을 제안하는 5분 자유발언도 이어졌다. 박미경 의원은 운창 성계옥 선생 등 지역 예술인들의 헌신을 언급하며 교방문화를 활용한 특화 관광 콘텐츠의 정례화와 상설화를 거듭 촉구했고, 황진선 의원은 지역 내 권역별 효율적 인력 재배치를 통해 도시공원 녹지를 주민 맞춤형으로 단장하자고 주장했다.
진주시의회는 다음 회기로 제266회 제1차 정례회를 예고했으며, 6월 2일부터 열리는 이번 회기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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