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진주시민정원사협회’ 회원들과 6월 데이트 진행
-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5-06-22 20: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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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20일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진주시민정원사협회’ 회원 10명과 함께 ‘시민과의 6월 데이트’를 갖고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사진=진주시) |
이번 만남은 현재 개최 중인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협회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정원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시민들의 다양한 제안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회 회원들은 도심 유휴지의 정원화, 시민 주도의 정원문화 확산 방안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진주시민정원사협회’는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을 수료한 이들이 중심이 되어 2023년 1월 설립한 단체로, 정원 문화와 산업의 진흥을 위해 활동 중이다. 협회는 정원 정책 홍보, 관내 정원 설계 및 정비 등 실천 중심의 활동을 통해 진주시의 정원도시 기반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한 회원은 “작은 화분 하나가 이웃에게 위로가 될 수 있다는 마음으로 활동해왔다”며 “시장님과의 대화를 통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정원문화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겼다”고 말했다.
조규일 시장은 “정원은 단순한 조경이 아니라 시민 간 소통의 공간이자 공동체를 잇는 매개”라며 “여러분의 땀과 정성이 진주의 도시 품격을 높이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이 주도하는 정원정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는 2022년부터 ‘시민정원사 양성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까지 약 100명의 시민정원사를 배출했다. 올해도 3월부터 기초과정을 운영 중이며, 오는 7월에는 심화과정 교육생을 모집해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적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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