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6·25전쟁 75주년 기념식 및 보훈가족 위안행사 성료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5-06-23 20: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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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유공자 희생 기려…보훈가족에 감사 전해
▲고성군은 지난 6월 21일 고성군실내체육관에서 6·25전쟁 제75주년 기념식과 제16회 보훈가족 위안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고성군)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 고성군은 지난 6월 21일 고성군실내체육관에서 6·25전쟁 제75주년 기념식과 제16회 보훈가족 위안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성군재향군인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6·25참전유공자회 조정규 회장을 비롯한 보훈단체장, 유공자 및 가족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조정규 회장의 회고사를 통해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국가를 위해 희생한 유공자들의 용기를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국가유공자 및 유족 9명과 자원봉사 단체 1곳에 표창패와 감사패가 수여됐다.

2부 순서로 마련된 보훈가족 위안행사에서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으며, 헌신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이 전달됐다.

어경효 고성군재향군인회 회장은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참전유공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잊지 않겠다”며 “보훈가족의 명예가 존중받는 사회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오늘의 평화는 참전유공자의 용기와 희생 위에 세워졌다”며 “보훈가족이 존경과 배려 속에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격려금 지급(1인 5만 원) △보훈가족 위안행사 △마음돌봄사업 △자원봉사단체 연계사업 등을 추진하며, 국가유공자 예우와 보훈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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