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연령·상황에 맞춘 다각도 복지 서비스 시행 중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5-05-09 20: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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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최초 경로당 관리 매니저 사업 시행 등
노인·청소년·아동·유아 위한 돌봄체계 구축, 복지서비스 강화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노인, 청소년, 아동, 유아 등 생애주기별 다양한 복지 수요에 맞춰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합천군)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합천군(군수 김윤철)은 노인, 청소년, 아동, 유아 등 생애주기별 다양한 복지 수요에 맞춰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노인일자리 경로당 관리 매니저 사업, ICT 연계 인공지능 통합돌봄, 청소년문화의집, 다함께 돌봄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등 각 계층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는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지속 추진 중이다.

 

▲경로당 관리 매니저 사업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영양 든든 식사 지원(사진=합천군)

 

군은 올해부터 경남 최초로 경로당 관리 매니저 사업을 시행해 55개소 경로당에 조리, 배식, 위생 관리를 전담할 인력을 배치했다.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사를 지원해 영양 불균형과 독거노인 고립 문제 해소에 나서고 있으며, 관절 통증 등으로 좌식 식사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위해 일부 경로당에는 입식 식탁을 도입해 호응을 얻고 있다. 해당 시설은 향후 확대할 방침이다.

 

▲ICT 기반 통합돌봄으로 취약계층 안전 강화 -AI스피커 설치 (사진=합천군)

 

AI 스피커와 IoT 센서를 활용한 인공지능 돌봄서비스는 현재 300가구에 제공되고 있으며, 119 자동 신고 기능이 포함된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1,298명이 이용 중이다. 군은 올해 신규 장비 50대를 추가 배정하고, 스마트 경로당 50개소에서 화상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시작했으며, 연내 관내 528개 경로당 전체에 스마트 화상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여가, 건강, 안전 등 디지털 복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청소년문화의집 (사진=합천군)


청소년문화의집은 자율성과 진로 탐색을 위한 공간으로,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한 방과후아카데미를 통해 학습, 체험, 급식, 상담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예, 댄스, 외국어, 뉴스포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분기별 주말 체험활동도 운영 중이다.

 

▲다함께 돌봄센터·공동육아나눔터 (사진=합천군)

 

아동 돌봄 강화를 위해 2022년 10월 개소한 ‘다함께 우리아이 행복센터’는 다함께 돌봄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상시 및 일시 돌봄, 방과 후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숲 생태, 요리, 연극, 독서, 체육, 영양교육 등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도 병행하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미취학 아동을 위한 부모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 발달과 사회성 함양을 돕고 있으며, 놀이공간과 교구, 도서를 제공하고 돌봄 품앗이 운영으로 공동체 육아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합천군은 이 같은 복지 체계를 통해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아동에게 질 높은 성장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가족친화도시 조성에 나서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노인, 청소년, 아동, 유아 등 모든 계층을 아우르는 돌봄서비스 기능 강화를 실천하고, 각 계층의 특성과 요구에 맞는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개선‧확장하여 전반적인 복지수준을 높이고 상황에 맞는 복지혜택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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