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초등학교 일원 전깃줄 사라진다
-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4-08-09 20:21:17
쾌적한 보행·도시미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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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청초등학교 일원 전깃줄 사라진다 (사진=산청군) |
9일 산청군은 그린뉴딜 사업 일환으로 산청초등학교 주변 891m 구간에 대한 지중화 공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선 지중화 사업은 ‘전기사업법 제72조의2 (가공전선로의 지중이설)’ 등에 따라 한국전력공사, 통신사와 이행협약 체결을 맺어 추진한다.
총 사업비 53억 4000여 만원이 투입되며 산업통상자원부, 산청군, 한국전력공사·통신사가 분담한다.
산청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초등학교 통학로 주변 일대에 무분별하게 설치돼 있던 도로 위 가공전선(전봇대 전선)과 통신선을 지중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도시미관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공사는 가공선로 지중화 공사 시 도로 굴착 및 임시포장, 본 포장, 지중케이블·지상기기 설치, 가공설비·전주 철거 등의 공정을 거친다.
또 도로굴착 공사가 불가피해 공사 기간 차량통제 등으로 인한 군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특히 학교 앞 도로굴착은 방학기간(5~16일) 시행하는 등 학생들의 보행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
강영숙 산청군 경제교통과장은 “지중화 공사로 인해 소음과 보행자 통행 불편 등이 예상된다”며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공사가 신속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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