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길 먼 시리아 통합... 미국과 요르단 중재자로 나서
- 국제 / 채정병 특파원 / 2026-01-10 20:12:14
| ▲ 톰 배럭(왼쪽 세번째) 시리아 특사단과 아이만 사파디 요르단 외무장관이 시리아 현안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 |
[프레스뉴스] 채정병 특파원=시리아정부군과 쿠르드족이 주축인 시리아민주군(SDF)과의 충돌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톰 배럭 주 튀르키에 미국대사이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특사가 9일(현지시간) 시리아 인접국인 요르단을 방문해 아이만 사파디 외무장관과 최근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충돌로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시리아북부 알레포 지역 주민 14만명이 대피하는 등 사태가 급박하게 전개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파디 외무장관과 배럭 특사는 휴전의 공고화, 시리아민주군(SDF)의 알레포 평화적 철수 그리고 민간인의 안전보장에 대한 양국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 ▲ 톰 배럭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리아 특사가 무력 충돌 관련 입장을 언급하고 있다. |
특히, 시리아정부와 시리아민주군(SDF)이 2025년 3월 10일에 공식 합의했던 내용인 시리아민주군(SDF)을 시리아 국가 기관과 통합, 무력 충돌 중단 합의, 쿠르드 공동체 권리 인정, 종교와 민족에 관계없이 모든 시리아인이 정치 참여와 권리 보장, 분열과 증오 선동 반대 등에 대해 양측이 지체없이 이행할 것을 강조했다.
| ▲ 아이만 사파디 요르단 외무부장관이 시리아의 안정과 관련한 합의이행 준수를 강조하고 있다. |
또한, 2025년 7월, 베두인 부족과 드루즈 세력 사이의 폭력 충돌로 수백명이 사망하고 수많은 주민이 피해를 입은 시리아 남부 수와이다지역 사태 해결을 위해 같은해 9월 16일 시리아가 요르단과 미국의 중재와 협력으로 합의한 수와이다 위기 종식 및 시리아 남부 안정화 로드맵 이행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임을 확인했다.
2024년 12월 8일, 시리아를 53년간 철권통치해 온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이 무너졌지만 시리아 곳곳에 산재한 충돌의 불씨가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에서 과도정부를 이끄는 알 샤라 대통령과 내각은 국민통합과 평화로운 재건이라는 엄청난 도전에 직면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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