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25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 준비 본격화
-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5-08-12 20: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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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12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2025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를 열고 행사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사진=진주시) |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비엔날레는 진주시가 유네스코 공예·민속예술 창의도시 의장도시로서 주관하는 첫 행사다. ‘사-이 BETWEEN NATURE TO HUMAN’을 주제로 10월 1일부터 11월 16일까지 47일간 철도문화공원 진주역차량정비고, 일호광장진주역,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에서 열린다.
전시에는 국내외 작가 25명이 참여해 1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작품들은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재해석하며 전통과 현대, 시간과 장소의 기억을 잇는 의미를 담았다.
진주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예술감독 임명, 큐레이터 채용 등 사무국을 체계적으로 운영해왔다. 또한 주제에 맞는 작품 선정을 위해 각 분야 공방과 소목장인 작업장을 직접 방문하고, 진주공예인협회와 협의해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조규일 시장은 “올해 비엔날레는 정체성을 확립하고 향후 지향점을 설정하는 중요한 분기점”이라며 “완벽한 준비로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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