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꿈과 진로를 잇는 체험 중심 축제
지역 대표 진로박람회로 자리매김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28일 고성군 스포츠타운 4구장에서 지역 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제5회 Dream On! 진로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고성군)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고성군(군수 이상근)은 28일 고성군 스포츠타운 4구장에서 지역 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제5회 Dream On! 진로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진로 축제로,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과 진로를 직접 체험하며 적성과 진로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청소년들은 △진로·직업체험 △대학 및 고등학교 입학 상담 △경제교육 △진로 상담 △콘텐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진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실질적인 탐색 기회를 얻었다.

특히 항공 분야, 4차 산업혁명 관련 진로, 자기이해 프로그램, 공공기관 직무 등 50여 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됐으며, 각 분야 전문가와 실무자, 진학 상담 전문가가 직접 참여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실제 직업 현장을 생생히 체험하며 자신의 미래를 설계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으며,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등 1,60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과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행사장 특설 무대에서는 청소년 동아리의 태권도, 댄스, 밴드, 성악 공연과 초청 공연팀의 축하 무대가 이어져 박람회의 즐거움과 감동을 더했다.

이상근 군수는 “이번 박람회는 지역의 산업 자원과 인적 자산을 연결해 청소년이 자신의 미래를 지역 안에서 상상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머무르고 싶은 지역을 만들기 위한 진로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는 고성군과 고성교육지원청, 지역 관계기관이 협력해 추진했으며, 지역 산업과 교육 자원을 적극 활용해 청소년에게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진로 정보를 제공한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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