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청사신축 15.64% 순항…지역경기 활성화 ‘톡톡’
-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6-04-06 19:23:19
주차 235면·통합행정서비스·스마트·에너지 절감형 청사 기대
![]() |
| ▲남해군 청사신축 사업이 계획된 일정에 맞춰 순항하고 있다. (사진=남해군) |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남해군 청사신축 사업이 계획된 일정에 맞춰 순항하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현재 공정률은 15.64%로 터파기 공사가 마무리됐고, 지하 2층 및 지하 1층 기초 공사는 6개 구간에서 진행 중이다. 일부 구간은 1층 바닥 시공까지 마무리되며 전체 공정이 원활히 이어지고 있다.
군은 매주 화요일 시공사와 감리단, 담당 부서가 참여하는 정기 합동점검을 통해 공사 품질과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공정 상황과 예산 집행도 수시로 점검해 일정 차질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공사 과정에서 군민 안전과 민원 편의가 최우선 과제로 잡혔다. 청사 주변 임시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펌프카 사용 등 소음과 교통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공정은 사전 안내로 불편을 줄이고 있다.
현재까지 시공사와 계약한 공사비는 187억 원으로, 이 중 재료비 25억 원, 인건비 20억 원, 경비 10억 원 등 55억 원이 집행됐다. 투입 인력은 4432명이며, 지역 장비 활용 실적은 덤프트럭 5대 4264회, 포크레인 10대 350회, 살수차 1대 130회 등으로 집계됐다. 군은 원도급·하도급 업체에 지역장비와 인력 활용을 적극 독려하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남해군은 신청사 준공을 2027년 12월로 목표하고 있다. 구조물 공사 후 외부·내부 마감공사와 기계·전기·통신공사를 진행하고, 시운전과 시험운영을 거쳐 각 부서 이주와 본격 업무 개시를 준비할 계획이다. 군은 공정관리, 품질관리,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일정을 차질 없이 지키겠다는 방침이다.
신청사가 완공되면 복지정책과, 주민행복과, 문화체육과, 환경과, 상하수도과, 산림공원과, CCTV관제센터 등 여러 건물과 층에 분산된 부서가 한 건물로 통합돼 군민들은 대부분 민원을 한 공간에서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행정’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최신 정보통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행정환경이 조성되며, 민원처리 시간 단축과 서비스 만족도 향상이 기대된다.
넉넉한 민원창구와 주민 휴게·상담 공간, 주차공간 등 군민 친화형 설계로 접근성과 편의성이 강화된다. 주차공간은 총 235면(지하 146대, 지상 89대)이 확보되며, 청사 주변 도로는 3차선으로 확장돼 교통 흐름도 개선될 전망이다.
신청사는 지열시스템과 태양광 BIPV 패널 등 에너지 절감 설비를 도입해 친환경·저탄소 청사로 운영될 계획이다. 신청사가 2027년 준공되고 부서 이동이 완료된 2028년부터는 기존 건물 철거와 문화재조사, 읍성 및 현 청사 부지 정비 등 후속 작업이 이어질 예정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신청사 건립은 군민 중심 행정과 미래지향적 도시 기반을 동시에 구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공사 전 과정에서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삼고 2027년 준공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해 군민에게 더 편리하고 쾌적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 청사는 지은 지 65년이 넘어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청사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공간 부족과 시설 노후로 군민 불편이 이어져 왔고, 정밀안전진단에서 재건축이 필요한 D등급 판정을 받으면서 신청사 필요성이 커졌다. 군은 2001년 기금조례를 제정하고, 2019년 9월 군의회와 함께 현 청사 부지 확장 신축을 최종 결정해 2025년 9월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