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식목일 맞아 ‘푸른남해만들기’ 나무심기 행사 개최
-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5-04-07 19: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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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군수 장충남)은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4월 3일 삼동면 남해힐링숲타운에서 ‘푸른남해만들기’ 나무심기 행사를 열었다. (사진=남해군) |
이날 행사에는 장충남 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새마을단체, 남해군산림조합, 임업후계자, 자원봉사센터(이동중학교), 군청 직원 등 130여 명이 참여해 조팝나무, 수국, 붓들레아 등 2,300본의 묘목을 심었다.
최근 대형 산불 피해로 인한 희생자들을 기리는 묵념으로 시작된 행사는 차분하고 의미 있는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꽃나무 식재를 통해 남해힐링숲타운의 경관 개선과 정서적 안정 효과도 기대된다.
남해군은 단순 나무심기를 넘어, 산림의 경제적·생태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체계적인 산림조성 사업도 함께 추진 중이다.
올해는 ▲경제림 조성 ▲큰나무 조림 ▲지역특화 조림 등 총 38ha 규모의 조림사업과, ▲어린나무·큰나무 가꾸기 ▲공익림 가꾸기 등 650ha 규모의 숲가꾸기 사업을 병행한다.
또한, 산불 예방을 위한 ‘내 나무 갖기 캠페인’ ‘플로깅 캠페인’ 등과 연계한 홍보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주민 인식 제고에 힘쓰고 있다.
장충남 군수는 “산림은 맑은 공기와 생태 안정을 제공하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산림 관리와 지속적인 나무심기 활동을 통해 푸르고 안전한 남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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