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학습포 콩 수확 수익, 이웃돕기 성금으로 이어져

▲화순군4-H연합회(회장 장승희) 이웃돕기 성금 기부 기념사진 (사진제공=화순군)

[전남=프레스뉴스] 박정철 기자=화순군4-H연합회(회장 장승희)가 연말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이웃돕기 성금 3백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아동, 다문화 가족, 장애인, 노인 등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성금은 연합회가 운영하는 과제학습포에서 재배한 콩을 수확해 얻은 수익금 일부로 마련되었으며, 회원들이 직접 농사를 지어 얻은 결실을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점에서 뜻깊은 의미가 있다.

 

장승희 화순군4-H연합회장은 “회원들의 땀과 정성으로 얻은 결실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활기찬 농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화순군에서 육성하는 청년농업인 학습단체인 화순군4-H연합회는 지(知)·덕(德)·노(努)·체(體)라는 4-H 이념을 바탕으로 청소년·청년 중심의 농업, 공동체 활동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매년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며 올해에도 두 차례에 걸쳐 군 관광지 홍보와 함께 플로깅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한편, 화순군에 거주하며 영농에 종사하는 만 19~39세 이하의 청년 농업인은 누구나 화순군4-H연합회에 가입할 수 있다. 가입을 희망하는 사람은 농업기술센터 역량개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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