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로컬푸드직매장 대구월성점 개장…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 기대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5-04-03 19: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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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생산물 안정적 판로 확보 및 도농교류 거점 역할 기대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3일 오후 3시, 대구광역시 달성군 월성동에 위치한 합천로컬푸드직매장 대구월성점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합천군)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합천군(군수 김윤철)은 3일 오후 3시, 대구광역시 달성군 월성동에 위치한 합천로컬푸드직매장 대구월성점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윤철 합천군수를 비롯해 정봉훈 합천군의회 의장, 장진영 경상남도의원, 군의원, 재구향우회, 농·축협 조합장, 관내 사회단체장 등 60여 명이 참석해 로컬푸드 직매장의 대도시 진출을 축하했다.

행사는 개장 기념 테이프 커팅식과 기념 촬영을 시작으로, 직매장 라운딩 및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합천로컬푸드직매장 대구월성점은 삼정그린코아카운티 상가 내 약 85평 규모로 마련됐으며, 농가 작업장과 판매장을 포함하고 있다. 현재 80여 농가에서 생산한 216개 품목(농축산물 120종, 가공품 96종)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판매된다.

농산물 및 가공품 판매 시 10%의 취급 수수료가 부과되며, 합천군 내에서 농사를 짓는 농민이라면 사전 교육을 수료하고 안전성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에 한해 출하할 수 있다.

특히 합천로컬푸드직매장 대구월성점은 도농교류의 거점으로 기능하며, 대구 시민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중·소·고령 농가의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와 소득 향상을 도모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대구월성점 개장을 통해 대구 시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합천군 농민들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건강한 로컬푸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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