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2025년 시설물 집중안전점검 착수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5-04-14 18: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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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위험요인 사전 발굴… ‘주민점검신청제’로 참여 확대
▲창녕군이 오는 6월 13일까지 두 달간 지역 내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2025년 시설물 집중안전점검에 나선다. (사진=창녕군)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창녕군이 오는 6월 13일까지 두 달간 지역 내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2025년 시설물 집중안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민관 합동으로 이뤄지며, 전통시장과 의료기관, 요양시설, 다중이용업소 등 총 88개소를 대상으로 시설물의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잠재된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조치하는 것이 핵심이다. 창녕군은 현장 점검에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보수가 필요한 시설은 신속한 후속 관리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군은 주민이 필요성을 느끼는 시설에 대해 전문가와 함께 점검을 실시하는 ‘주민점검신청제’를 운영해 군민 참여를 유도한다. 신청은 4월 30일까지 안전신문고 앱 또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가능하다.

창녕군은 이번 점검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도록 가정 내 자율점검도 병행한다. 이를 위해 ‘자율안전점검표’를 제작·배포하고, 가스누출·감전·화재 등 일상 속 안전요소에 대한 주민 실천을 독려하고 있다.

성낙인 군수는 “군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있어 철저한 점검이 가장 기본”이라며 “생활 속 안전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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