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하동, 새로운 도약…김현수 하동군수 민선 9기 출범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6-07-01 18: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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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의 삶이 먼저인 하동’ 선언…5대 군정비전 제시
▲하동군은 1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군민과 향우, 기관·사회단체장, 언론인,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6대 김현수 하동군수 취임식을 열고 민선 9기 군정의 출발을 알렸다. (사진=하동군)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하동군은 1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군민과 향우, 기관·사회단체장, 언론인,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6대 김현수 하동군수 취임식을 열고 민선 9기 군정의 출발을 알렸다.


김현수 군수는 이날 군청 집무실에서 사무 인계·인수서에 결재를 마친 뒤 취임식을 통해 군민과 함께하는 새 군정을 선언하고, 앞으로 4년간의 군정 운영 철학과 비전을 제시했다.

취임식은 하동군립예술단과 지역 예술인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군수 약력 소개, 취임선서, 취임사, 축사, 축하영상 상영, 민선 9기 비전 선포 퍼포먼스, 군민의 노래 순으로 진행됐다. 황갑선 전국하동향우회장은 이날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김 군수는 취임사에서 “군민 위에 군림하지 않고 가장 낮은 곳에서 답을 찾겠다”며 “오직 하동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만을 생각하는 군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 지역경제 침체 등 하동이 구조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하면서도 섬진강과 지리산이 품은 자연환경과 역사·문화 자산이 위기를 기회로 바꿀 경쟁력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선 9기 핵심 비전으로 ▲사람과 기업이 모이는 활력경제 도시 ▲미래 농업을 선도하는 스마트 농생명 도시 ▲요람에서 무덤까지 행복한 따뜻한 복지 도시 ▲머물고 싶은 문화관광 명품도시 ▲군민과 함께하는 신뢰행정 등 5대 군정비전을 제시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광역 교통망 확충과 기업 유치, 청년 창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ICT 기반 스마트농업과 농산물 가공산업 육성, 청년농업인 육성과 귀농·귀촌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복지 분야에서는 어르신 돌봄체계 강화와 청년 정착 지원, 사회적 약자 복지 확대와 생활밀착형 의료서비스 강화를 약속했다.

또 섬진강과 지리산을 중심으로 체류형 웰니스 관광을 육성하고, 문화예술 콘텐츠와 야간관광, 사계절 관광상품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장 중심 행정과 데이터 기반 스마트 행정, 공정한 인사 운영, 적극행정 확산으로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취임식 이후 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어르신과 장애인들에게 점심을 배식하고, 충혼탑 참배와 군청 광장 기념식수를 진행했다. 이어 간부공무원과 상견례를 갖고 하동군의회 개원식에 참석하며 첫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 군수는 “군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군정의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아 섬김행정을 실현하겠다”며 “군민과 손을 맞잡고 더 높이 도약하는 위대한 하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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