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어린이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성황리에 마쳐

광주/전남 / 박정철 기자 / 2025-10-13 18: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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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회에 걸쳐 40여 명이 참석해 자연과 생명의 지혜를 배우는 시간 가져
▲대황강 출렁다리 현장 체험 (사진제공=곡성군)

 [전남=프레스뉴스] 박정철 기자=곡성군(군수 조상래)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길 위의 인문학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곡성어린이도서관에서 운영한 길 위의 인문학 - 자연이 주는 지혜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96일부터 1011일까지 매주 토요일, 6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초등학생 자녀를 둔 12가족 40명이 참여했다. 참가 가족들은 를 매개로 자연과 생명의 지혜를 배우고, 지역의 생태적 아름다움을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생태동화 작가 권오준의 인문학적 해설과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1~4회차에서는 새 둥지에서 찾은 비밀’, ‘새들만이 아는 먹잇감의 세계등 주제를 통해 새의 생태와 삶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5회차에서는 목사동면 대황강 출렁다리와 오곡면 침실습지 등 3곳을 탐방하며 생명의 순환과 조화를 직접 체험했다. 마지막 6회차에서는 마법의 오페라단공연을 관람하며 인문학과 예술이 어우러진 감동의 순간을 함께했다.

 

한 프로그램에 참여자는 섬진강 주변을 탐방하면서 우리 지역의 아름다움을 새삼 느낄 수 있었고, 다시 한번 우리 고장을 돌아보며 더 깊이 사랑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인문학적 시간을 보낼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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